노트북이 처음이신 경우 어떤 노트북이던 마찬가지 겠지만 14인치는 생각보다 더 작습니다.
특히나 모니터 32인치 이상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더욱 더 심하게 느끼실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HDD -> SSD 교체를 위해 직접 분해한 사진
분해는 상당히 쉬운편, 분해를 막기 위해 나사에 봉인씰(?)이 몇 군데 붙어있긴 한데 아래 밀림 방지 고무 아래 숨겨진 나사도 없고 그냥 보이는 것만 풀어주고 카드 같은걸로 겉에 살살 들어내주면 간단히 열려요. 하판 분해시 AS 날아가는 건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불이익 받을 확률이 높으니 충분히 고려하시고 뜯으시면 됩니다. 공임비 맡기고 센터에서 추가하거나 살때 아예 업체에서 추가하시거나 해도 되구요.
기본 탑재된 메모리는 온보드 메모리에 추가 슬롯 1개가 있고 기본으로 M.2 규격 SSD가 장착된 M.2 슬롯 하나 SATA3 규격 HDD 및 SSD 추가 장착 가능한 슬롯이 하나 있어요.
주의할 점은 아무 노트북용 HDD가 아닌 높이가 7mm 인 하드를 장착해줘야 되는 걸로 알아요. 많은 노트북들이 9mm 높이 하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걸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발열은 분해한 사진에 부실한 쿨링 시스템을 보시면 알겠지만 좀 있어요. 근데 뭐 과한 작업 하는게 아닌이상 키보드까지 열이 느껴진적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애초에 이 노트북 고려하시는 분들은 그런 작업까지 바라는게 아닐테니까요. 배터리는 조금 아쉽긴하지만 가격이 용서하죠.
게임은 테스트를 위해 롤 정도 깔아서 해봤고 국민 저사양게임인 롤은 당연히 충분히 돌아갑니다.
그 이상은? 바라신다면 다른거 사세요.
아쉬운 점은 랜포트와 켄싱턴 락이 없는 점 그리고 기본 SSD 용량이 짜다는 게 있긴하지만 대체로 가격이 용서하는 느낌이죠. 그래도 80만원대주고 사라고 하면 굳이...? 라는 느낌이네요.
산지는 꽤 됐지만 노트북 살때 이것저것 알아보느랴 골치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혹여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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